평생 ‘안 가도 되게 만드는 기술’을 만들어온 세 사람이, 첫 제조 고객사 앞에서 이메일로 완패한 뒤, 차를 몰고 공장으로 간다.
FlowOS는 1·2차 산업을 위한 AI 네이티브 운영 시스템을 만듭니다. 이 글은 제품 소개가 아닙니다. 왜 이 세 사람이 이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00컷.

고려대 경영학과 재학 중 홍대 앞에서 꽃다발을 팔며 현장을 배웠다. 제일기획에서 삼성 갤럭시를 맡았고, 위에이알에서 COO로 일했다. 한국 기업이 어떻게 예스를 하는지 아는 사람.

사람에게 새 프로그램을 배우게 하지 않는 것을 오래 붙잡아온 개발자. 메신저 기반 AI 인터페이스를 연구·상용화했고, 위에이알 CTO로 〈지옥〉의 사자를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다.

미국에서 첫 창업과 엑싯을 경험하고 돌아와 서울시와 최대 규모 해커톤을 열었다. 국내 최초 카카오톡 AI 비서를 만들었고, 투발루와 몽골에 디지털 국가를 제안했다.






안희창공동창업자 · CEO스물한 살, 그는 교과서 속의 시장이 진짜 시장과 같은 것인지 확인하려고 홍대 앞에서 꽃다발을 팔았다. 이 이야기의 결론을, 그는 스무 해 전에 이미 배웠다.



























서재필공동창업자 · CTO안희창의 위에이알 옆자리에 있던 CTO. 사람에게 새 프로그램을 배우게 하지 않는 방법만 오래 붙잡아왔다. 그리고 어느 밤, 국토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섬나라의 행정을 통째로 시스템 위에 다시 짓자는 제안을 받는다. 수십 명의 개발자가 검토조차 하지 않은 이야기였다. 그만 손을 들었고, 그 프로젝트가 이 팀의 시작이 된다.



















유경진공동창업자 · CAIO서재필이 손을 들어준 그 ‘미친 제안’을 들고 온 사람. 미국에서 첫 창업과 매각을 겪고 돌아와 서울시와 최대 규모의 해커톤을 열었고, 국내 최초로 카카오톡 안에 AI 비서를 넣었다. 만든 것마다 시대보다 반 발 빨랐고, 그래서 대부분 무너졌다. 늘 갔지만, 늘 혼자 도착했다.























안희창과 서재필은 이미 아는 사이였다. 2025년 8월 18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비로소 셋이 되었다. 그리고 각자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일을 시작했다 — 원격으로.











이메일로 몇 주를 버린 끝에, 그들은 새벽에 차를 몰고 공장으로 내려갔다. 며칠을 상주하며 현장 전원을 인터뷰했다. 무엇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어떤 순서로 일이 도는지, 무엇이 아직 사람 손에 남아 있는지. 그 뒤로 그들은 모든 공장에 직접 간다.














앞의 100컷은 그림입니다. 아래는 사진입니다.








공장 한 곳에서 얻은 맥락은 그 공장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산업별 Core OS Pack으로 남아 다음 기업에서 다시 쓰입니다. 한 번 간 것이 자산이 되는 구조 — 그것이 1 Core × N Industries × M Companies 입니다. 저희가 매번 직접 가는 이유입니다.
본격적인 AI 시대에,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성과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유대감이 AI를 활용하는 데 장벽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안희창 · 공동창업자 CEO
1 CORE × N INDUSTRIES × M COMPANIES